부동산·세금 · · 박과장 (11년차 직장인)

주담대 3억 30년 만기: 원금균등으로 이자 3,800만원 아낀 계산표

은행 창구에서 "매달 내는 돈이 똑같아서 편하다"며 원리금균등을 권유받았을 때, 엑셀로 원금균등을 시뮬레이션해보고 3,877만원의 이자를 아낀 실전 비교 분석표입니다.

※ 박과장의 실전 메모: 초기 1~2년 동안 매달 40만 원 정도 더 낼 여유가 있다면 무조건 원금균등을 선택하세요. 30년 동안 아끼는 총 이자가 웬만한 신차 한 대 값(약 3,800만 원)입니다.
대출 조건 3억원 대출, 30년 만기, 고정금리 연 4.2%
원리금균등 총이자 약 228,290,000원
원금균등 총이자 약 189,525,000원 (-38,765,000원 절감)

은행 창구 직원이 원리금균등을 먼저 권하는 이유

주택담보대출 3억 원을 받으러 시중은행 창구에 갔을 때 직원이 친절하게 말했습니다.

"고객님, 원리금균등상환으로 하시면 30년 내내 매달 똑같이 146만 원만 내시면 돼서 가계부 관리하시기 훨씬 편하세요."

언뜻 들으면 매달 똑같은 금액이 빠져나가니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 엑셀로 상환 스케줄러를 직접 돌려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똑같은 3억 원을 연 4.2%로 빌렸을 때, 원리금균등은 30년간 총 이자로 2억 2,829만 원을 내야 하지만, 원금균등은 1억 8,952만 원만 내면 되었습니다.

단순히 상환 방식 하나 바꿨을 뿐인데 이자 차이가 무려 3,877만 원이었습니다.


대출 3억원 (30년 만기, 금리 4.2%) 엑셀 비교표

비교 항목 원리금균등 분할상환 원금균등 분할상환 차이점 및 특징
초기 1회차 납입액 1,467,490원 (매달 고정) 1,883,330원 (원금83만+이자105만) 원금균등이 초기에 약 41만원 많음
15년차 납입액 1,467,490원 (동일) 1,358,330원 원금균등이 10만원 이상 적어짐
마지막 30년차 납입액 1,467,490원 (동일) 836,250원 원금균등이 절반 수준으로 경감
30년간 총 갚는 이자 228,296,400원 189,525,000원 원금균등 선택 시 약 3,877만원 절약

나에게 맞는 상환 방식 선택 가이드

1. 원금균등이 맞는 사람: 맞벌이 부부나 초기 상환 여력이 충분하고, 총 대출이자 지출을 1원이라도 줄이고 싶은 직장인.

2. 원리금균등이 맞는 사람: 사회초년생이나 외벌이 가구처럼 초기 현금흐름이 빠듯하여 매달 지출 금액을 일정하게 통제해야 하는 세대.

3. 박과장의 절충 전략: 원리금균등으로 대출을 일으켰더라도, 3년이 지나 중도상환수수료(통상 1.2% -> 0%)가 면제되는 시점부터 보너스나 여유 자금이 생길 때마다 원금을 수시로 갚으면 원금균등과 똑같은 이자 절감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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